코스피, 엇갈린 수급 속 보합권 마감
2017-03-08 15:46:16 2017-03-08 15:46:16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수급 흐름 속에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095.4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520억원 사들였지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2억원, 175억원 순매도했다. 
 
제 4차 산업혁명 관련 증권가 리포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관련주들이 강했다. 통신 3사가 나란히 상승했다. SK텔레콤(017670)은 4.33% 올랐고, KT(030200)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2.76%, 1.84%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4차 산업 혁명 수혜주로 제시한 MDS테크(086960)어보브반도체(102120)도 각각 4.94%, 11.77% 올랐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은행, 금융 등도 선전했다. 증권, 전기가스, 운송장비, 기계 등은 조정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인 20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1.64%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0.35% 상승 마감됐다.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DGB금융지주(139130) 등 대형 금융지주사들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05%) 내린 605.75에 종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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