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종가보다 1.10원 오른 11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선물은 원화 강세 기조는 당분간 유지되겠지만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미영 삼선선물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2월 30일 1164.5원에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이 불과 7거래일만에 50원 가까이 빠지면서 역외세력이 환율 차익에 나설 것"이라며 "최근 환율 급락으로 인한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환율의 내림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환율이 중기 지지선인 1100원에 접근함에 따라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행보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오늘 환율은 1115원~112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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