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JYP Ent에 대해 트와이스의 전무후무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상 최대 이익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 덕분에 작년 JYP의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138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9월 음원 저작권료가 약 30% 인상된 가운데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2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앨범의 선주문 판매량은 31만장으로 올해 3장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여자 그룹으로는 사상 첫 연간 100만장 판매도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6월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는데, 처음으로 일본인(3명)이 포함된 채로 진출하는 것이기에 소녀시대의 성장 속도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6월 일본 진출은 국내 '원탑'의 지위로써 진출하는 것이기에 계약조건이 좋을 것으로 추정되며 2018년에는 2011년 소녀시대가 기록한 약 20만명의 콘서트 관객수까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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