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나선다
2019년까지 15개 단지에 공간 마련
2017-03-09 12:00:00 2017-03-09 12:00:00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대우건설이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여성가족부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여러 부모가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는 열린공간(장난감, 도서 등 대여 가능)으로 이미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120개소가 운영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단위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유휴세대 및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해 오는 2019년까지 총 15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조성하고 초기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등 5개 아파트 단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한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은 "저출산시대에 지역사회 중심의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몫"이라며 "여성과 엄마를 배려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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