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옥상공원에 '레스토랑' 오픈
'호무랑' 열어 70~80년대 경양식 선봬
2017-03-09 11:15:39 2017-03-09 11:15:39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옥상공원에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 신세게 본점 옥상공원 트리니티 가든에 캐주얼 레스토랑 '호무랑'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호무랑은 70~80년대 경양식으로 통하던 매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함박스테이크와 비후카츠, 오므라이스는 물론 차돌박이·카레·붓가케 우동, 연어·참치 덮밥, 각종 롤과 샐러드 등 최신 트렌드 메뉴들도 판매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일본 에비수 생맥주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과 파르페, 커피, 과일젤리 등 디저트도 선보인다. 조선호텔 출신 주방장을 비롯해 조리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할 계획이다.
 
트리티니 가든은 신세계 명동점 개장을 위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년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기존에 트리티니 가든을 명물로 만들었던 호안 미로와 헨리 무어, 제프 쿤스 등의 작품을 계속 선보이며 예술작품을 바라보며 음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차별화된 옥상공원은 백화점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할 만큼 중요시설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셰어 확대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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