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제 시작, 함께 시작합니다"… 대선주자 탄핵 첫 반응
2017-03-10 11:47:32 2017-03-10 11:50:47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10일 인용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 
 
탄핵 이후 향후 대선 일정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주요 대선 중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먼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문 정 대표는 페이스북 페이지 배경사진에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썼다. 이어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문 대표는 "헌법의 준엄한 가치를 확인했다"며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걱정했던 모든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광장의 힘이 통합의 힘으로 승화될 때 대한민국이 더욱 자랑스워질 것"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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