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설치택배로 가구·가전 판매 '껑충'
작년 3월 설치택배 시작…고객불만도 45% 줄어
2017-03-12 10:42:55 2017-03-12 10:42:5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NS홈쇼핑은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실시간으로 설치완료까지 가능한 설치택배앱 서비스를 도입하자 관련 분야 판매량이 두배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NS홈쇼핑이 도입한 설치 상품 배송 정보 공유 앱인 '애니트랙' 서비스는 가구, 가전과 같이 택배로 배송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도 일반 택배처럼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NS홈쇼핑에서 가구, 가전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는 애니트랙 앱을 통해 설치될 상품에 대한 배송 설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설치 배송 담당 기사도 사무실에서 배송 스케줄을 수기로 작성할 필요 없이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애니트랙앱 서비스 도입 후 1년만에 CS(고객불만) 건수는 45.3% 줄었다. 서비스 도입 전인 2015년 12월 한달과 도입 후인 2016년 12월 한달의 판매정보를 비교한 결과 판매량은 53.8%, 판매고는 두배 증가했다.
 
강완규 NS홈쇼핑 SCM본부 상무는 "고객만족을 위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가구 가전 설치 시에도 기존 택배이용과 같이 빠르고 정확한 배송정보를 제공 해야 한다고 판단해 애니트랙서비스 도입했고 1년만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진/NS홈쇼핑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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