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평택 ‘고덕 파라곤’ 1순위 청약 …49대 1
견본주택 개관한 3일간 3만여명 방문
2017-03-13 16:00:25 2017-03-13 16:00:25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동양건설산업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분양하는 '고덕 파라곤'의 1순위 청약이 평균 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3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A-8 블록에 분양 중인 고덕 파라곤은 지난 8일 597가구(특별 공급분 제외)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총 2만9485명이 접수해 평균 49.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전용 71㎡ 타입에서는 ‘기타 경기’ 지역에서 6924명의 청약자들이 몰려 380.14대 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71㎡ 타입이 143가구 모집에 총 1만7646명이 몰려 123.3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 타입은 189가구 모집에 1만826명이 접수해 57.28대 1, 전용 110㎡ 타입 265가구에는 1013명이 신청해 3.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덕 파라곤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3~5일까지 3일간 총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동양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질 고덕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악재가 겹친 올해 분양시장에 봄바람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관계자도 “대형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라인, 수도권 지역의 마지막 신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에서도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라며 “대기 수요가 많았으며 서울 강남의 고급 파라곤 아파트 브랜드로서의 상품 차별화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해 많은 인원이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덕 파라곤은 고덕 국제신도시 A-8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30층 높이 11개동으로 총 752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71㎡ 210가구 ▲84㎡ 272가구 ▲110㎡ 270가구 등이다.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고덕 파라곤은 지난 7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21~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114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본격적인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고덕파라곤 청약 현장. 사진/동양건설산업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