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핀테크 전문기업 엔비레즈 100% 자회사 편입
2017-03-14 10:03:37 2017-03-14 10:03:3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기업용 UI/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079970)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계열사 엔비레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투비소프트의 플랫폼 사업과 엔비레즈의 핀테크 사업 시너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다.
 
투비소프트는 현재 보유한 엔비레즈 지분 34.36% 외 잔여 지분을 모두 취득하게 되며 교환비율은 엔비레즈 1주당 투비소프트 3.055594066주다.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5월 26일, 교환 일자는 6월28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12일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엔비레즈를 100% 자회사화함으로써 핀테크,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확대할 계획이다”며 “국내 기업용 UI/UX 플랫폼 시장점유율 1위의 탄탄한 투비소프트와 신성장동력 엔비레즈의 핀테크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향후 외형 성장과 더불어 선도적인 소프트웨어·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레즈는 다양한 결제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통신사와 가맹점의 결제대행사(PG사) 수수료 절감이 가능한 후불통신과금 결제솔루션과 결제·할인·적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결제서비스 등을 현재 국내 대형 통신사에 공급 중이다. 올해 국내외 타 통신사 및 결제 사업자에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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