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갤럭시노트8에 듀얼카메라 적용이 예상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모듈, 연성PCB의 높은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대비 흑자전환, 2분기에는 갤럭시S8의 본격적인 양산으로 매출 1조6682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번 MWC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분석해본 결과, 듀얼카메라를 기본사양으로 인식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노트8와 2018년 출시될 갤럭시S9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중화권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와 갤럭시노트8, 갤럭시S9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하면 전사 영업이익 2017년 2750억원, 2018년 40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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