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9포인트(0.76%) 오른 2133.78에 장을 마쳤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며 투자심리가 확연히 개선됐다. 코스피지수는 박스권을 돌파해 직전 고점인 지난 2015년 4월에 형성된 2189.54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401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4011억원 팔았다. 개인도 5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나흘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4%) 내린 6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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