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서울중앙지검 특4부(부장 조재빈)는 “20일 오후 2시 롯데그룹 사건 1회 공판기일에 서미경씨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씨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3번째 부인이다.
서씨는 2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상동) 심리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등 사건에 대한 1회 공판기일에 나온다.
서씨와 신영자(구속기소)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으면서 총 6000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그동안 일본에 체류하면서 소환에 불응했던 서씨의 여권무효 조치를 취하는 등 강제 귀국 절차를 진행했다. 서씨가 소유한 국내 전 재산도 압류했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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