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3일
엑스로드(074140)의 제6회 무보증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엑스로드는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력 저하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재무구조가 취약한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 대출금연체 등록(2009년 12월28일 현재 15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대위변제 등록(2010년 1월7일 현재 25억원) 등 일부 차입금의 원리금 미지급이 추가되고 있는 상태다.
한신평은 "이런 상황이 엑스로드의 재무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신용등급을 Watchlist(하향검토)에 등록하고 재무적 부담의 정도 등 향후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엑스로드 주가는 전날보다 40원(8.33%) 하락한 44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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