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반등세로 출발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0.69%가 오른 1585.32p로 개장해 9시 5분 현재 0.26%가 상승한 1578.60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3% 상승한 603.25p를 기록하고 있다.
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위기로 JP모건으로 피인수 된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의 강력한 시장안정의지 표명과 18일(현지시각)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하 기대 심리로 미 증시가 패닉에게 진정된 것이 국내 증시에도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8분 현재 2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0억원의 순매도, 외국인은 2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3일째 순매도를 지속 중이다.
프로그램은 9시7분 현재 차익부문의 매수가 비차익 부문의 매도를 상쇄하며 1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업종의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금융, 음식료업종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상승업종으로는 보험, 운수창고, 화학 업종 순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대한항공, KT&G, LG화학, 신한지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국민은행, 삼성전자, 우리금융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에서는 대한항공,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동양제철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고 국민은행, 현대차, 신한지주, 대우증권 등이 하락하고 있다.
9시 15분 현재 삼성화재(2.83%), 코리안리(1.01%), 현대해상(2.04%) 등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2.08%), 기업은행(-1.71%), 우리금융지주(-1.24%), 신한지주(-0.63%) 등 금융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9시 18분 현재 대림산업(3.70%), 현대건설(2.37%), 현대산업(2.52%) 등 건설주도 반등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3.82%)이 7일 연속 하락에서 탈피, 8일만에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 21분 현재 한국캐피탈(2.68%), HK저축은행(5.36%), 한국기술투자(1.25%)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NHN(-1.11%), 다음(-1.56%)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쌍용건설(9.33%)이 쿠르드 자치정부 개발 참여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