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아이폰 후속 모델이 이르면 오는 6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첸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애플이 카메라 성능과 터치 기능이 강화된 신형 아이폰을 이르면 오는 6월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첸 연구원은 "새로운 아이폰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애플이 출시한 터치패널 '매직마우스'에 사용된 멀티 터치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아이폰에 장착될 카메라는 구글 네서스원에 대응하기 위해 500만 화소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며 "애플이 오는 4월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첸 연구원은 정보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스티브 돌링 애플 대변인은 "루머와 추측에 대해 일일이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신형 아이폰 6월 출시설을 부인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애플의 매출 중 아이폰의 비중은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