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첫 아파트, ‘파라곤’ 4일만 계약완료
고덕 파라곤, 평균 청약경쟁률 49.38대 1
2017-03-26 11:40:58 2017-03-26 11:40:59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최초 분양에 나섰던 ‘고덕 파라곤’이 계약 4일만인 지난 24일 752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덕 파라곤은 현재 평택에 조성 중인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초의 분양아파트로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자마자 3만명 이상이 몰리며 화제를 모았다.
 
청약 접수 역시 전체 평균 49.38대 1, 최대 380.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어느 정도 돌풍이 예상됐다.
 
이번에도 4일만에 100% 계약을 달성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에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고덕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강남 명품 단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파라곤 아파트 브랜드의 차별화에 대한 기대와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개발 및 SRT 지제역 개통 등의 대형 개발 호재 등을 갖추고 있다”면서 “또 고덕국제신도시 첫 번째 분양 단지라는 점 등 여러 요소들이 수요자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6월 동탄2신도시에서 442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동탄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고덕파라곤 모델하우스를 찾은 관람객. 사진/동양건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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