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오텍(067170)에 대해 올해 호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7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캐리어’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저가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유하고 있고, 에어컨에 편향된 매출구성이 특수차,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다”며 “계절성 완화와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0% 증가한 8371억원, 영업이익은 44.9% 늘어난 40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앰뷸런스, 특수차량의 해외수출 증가와 고객사 확대를 통한 캐리어냉장의 외형성장, KT와의 MOU체결을 통한 공조시스템 매출성장에 기인한다”며 “매출액의 성장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더 두드러지는 이유는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각 사업부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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