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인텔효과' 탄력..삼성전자·하이닉스↑

현대중공업도 상승세 지속

2010-01-15 09:35:48 ㅣ 2010-01-15 10:21:2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가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69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7%) 오른 1686.97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인텔 4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한 것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매물로 상승폭은 제한받고 있다.

외국인은 36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억원과 115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09%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유통업, 기계업종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위다. 삼성전자(005930)(0.73%)는 인텔 실적 호조로 이틀 연속 오르고 있으며 하이닉스(000660)(2.16%) 등 전기전자주들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4분기 실적으로 발표한 POSCO(005490)는 0.17%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도 전날보다 0.55%(3포인트) 오른 5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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