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마니커(027740)가 구제역 확산과 실적에 비해 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마니커는 전날보다 60원(+6.19%)오른 1030원을 기록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지난해 육계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남아공 월드컵 개최로 수요증가도 예상돼 올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대체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도 일고 있다.
수급개선과 함께 거래량도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이 시각 키움, 미래에셋, 우리투자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거래량은 벌써 4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기관들이 134만주 이상 순매수한 가운데 이날 거래량은 약742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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