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베컴, 그라운드에서 내려와 AIA그룹 홍보대사로 뛴다
베컴과 글로벌 홍보대사 계약 체결
2017-04-04 14:41:11 2017-04-04 14:41:11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AIA그룹이 잉글랜드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손을 잡았다. AIA그룹은 데이비드 베컴과 글로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AIA그룹이 아태지역 국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공한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팀 마이애미의 구단주이기도 한 데이비드 베컴은 현역 시절은 물론, 2013년 선수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자임, 이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마크 터커(Mark Tucker) AIA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대표적인 스포츠 아이콘이면서 가정에도 충실한 가장인 데이비드 베컴을 AIA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베컴은 지난 12년 동안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와 자선단체 활동을 꾸준히 하며 전세계의 존경을 받아온 인물로 AIA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베컴 역시 웰니스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온 본인의 성향과 자신의 건강은 물론, 사회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꿈꾸는 AIA의 이념이 잘 맞는 것 같다며 AIA 홍보대사 수락 인사를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프로 선수로서,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왔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아태지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AIA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AIA와 긴밀히 협력해 아태지역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베컴은 AIA의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고객은 물론 설계사와 파트너,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AIA의 글로벌 홍보대사 직책은 과학적 건강 관리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신설했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고객들에게 바이탈리티와 관련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각 단계별로 설정한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인 행동변화를 이뤄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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