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신증권의 일본주식 거래비용이 대폭 낮아진다.
대신증권은 고객 서비스를 제고와 일본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일본주식 거래수수료 및 실시간 시세이용료를 19일부터 크게 인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하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일본주식을 거래할 경우 수수료가 기존 0.5%에서 0.3%로 0.2%포인트 인하되며, 전화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 거래한 경우는 0.75%에서 0.7%로 인하된다.
실시간 한달 시세이용료도 2500엔에서 500엔으로 80% 인하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일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동경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자스닥에 상장돼 있는 3000개 이상의 일본기업과 AIG, 씨티그룹 등 외국기업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으며, 한국 주식처럼 결제일 전이라도 하루에 여러 번 사고 팔 수 있게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해외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사이보스나 영업점을 통해 매매하면 된다.
진승욱 대신증권 글로벌사업부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는 일본주식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여, 일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매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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