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10일
GS(078930)에 대해 정유 업황 부담에도 자회사들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GS는 자회사로 인해 지난 2년간 정유업종의 주가 강세에도 외면당했지만, 정유업황 하락기조로 이젠 반대급부의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내외에서 안착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정유사업부의 감익은 불가피하다"며 "반면 자회사의 경우 최근 미국 셰일가스 유입 개연성 확대 등 도입단가 하락의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적 수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4732억원으로 시장전망치 4342억원 9% 상회, 전년동기대비 46% 증가치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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