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환손실로 인해 1분기 순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환율하락에 따른 관련 손익 부진 때문에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6.18% 줄어든 31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작년 기말 기준 달러와 위안화를 포함한 외화표시 순자산을 110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며 "환율이 5% 하락하면 약 55억원의 환손실이 생긴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양호할 것으로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3815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459억원이 예상된다"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성장성이 둔화하겠지만, 해외 법인 매출은 1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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