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2.08%)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매출액 91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96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임플란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 해외 법인의 매출은 27.7% 늘어날 전망”이라며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던 중국 법인 매출은 31.8% 증가한 169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품목인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12.2% 늘어난 29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42억원, 세전이익은 358.1% 늘어난 183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환관련 손익 증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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