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10일 현대건설은 지난달 공식 오픈한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k.com/HDEC.Global)를 통해 최신 기업소식과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페이지에는 건설 기초지식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건설이야기'와 건축·플랜트 등 사업분야 설명과 우수 시공사례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한 '이미지리포트' 등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기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힘쓴다. 기업 영문 홈페이지(http://en.hdec.kr)와 유튜브 등 공식 사이트를 연계해 해외 이용객들도 다양한 게시물들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릭 한 번으로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온 '터키 보스포러스 대교 시공 영상'을 보거나 현대건설 영문 홈페이지에 게시된 '현대건설 기업PR'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영어로 'Hyundai Engineering&Consturction' 또는 'Hyundai E&C' 등을 검색하면 여러 비공식 페이지들만 나왔다"며 "이용자들의 편리한 페이지 방문을 위해 페이스북사와 협의해 현대건설 '공식 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기업 소식을 전파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방문객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 창구로 페이지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직원들이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어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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