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입·변경·해지 등의 업무가 중단된다.
SK텔레콤의 기존 전산 시스템을 새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작업은 5월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12시까지 진행된다. 14일은 모든 이동통신사의 전산 휴무일이다.
해당 기간 SK텔레콤의 상품과 이동전화(알뜰폰 포함)·로밍·인터넷·휴대폰 결제·B2B(기업간거래) 상품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요금납부·AS 등의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5월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로밍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기존에 이용 중인 이동·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등 일부 제한적인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개편 한 달 전인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홈페이지·MMS·청구서·유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접점의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향후 차세대 ICT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5월11일 전에 필요 업무를 처리하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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