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JYP Ent.(035900)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지의 재계약과 2PM의 군입대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데뷔 1년차에 국내 앨범 3위, 음원 1위를 기록하는 등 역대 걸그룹 '원-탑'으로 성장중인 트와이스"라며 "내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로 도약해 기여하는 실적의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1억원과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609%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트와이스 GOT7의 합산 앨범판매량은 65만장으로 지난해 전체 앨범의 5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개월 이연 돼 반영되는 음원 매출의 경우 지난해 10월 'TT', 지난 2월 'Knock Knock'으로 상반기 높은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 트와이스의 콘서트 매출도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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