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해외주식형펀드에서 3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펀드 역시 이틀 연속 순유출세를 기록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상장지수(ETF)를 제외한 해외주식형펀드에서 336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유출세를 보인 작년 9월1일 이후 누적 유출규모는 모두 3조4299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펀드에서 79억원, 'JP모간러시아증권투자신탁A(주식)'펀드에서 49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도 949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전날 유출금액(256억원)보다 무려 4배 가까운 금액이 유출됐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K'펀드에서 112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펀드에서 5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로 각각 4380억원, 101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75억원 증가한 125조16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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