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피부과 제모·다이어트 관심 증가
2017-04-14 09:48:41 2017-04-14 09:48:41
봄 날씨를 지속하는 요즘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 30대 여성들이다. 여름을 준비하는 것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제모와 다이어트인데 이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제모의 경우 면도기, 왁싱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사람들은 반영구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 레이저 제모를 선호한다. 이런 레이저 제모는 평균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반복 시술하는 것이 좋아 미리부터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다. 단, 레이저 제모의 경우 화상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등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기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자체 쿨링 시스템을 도입한 제모용 레이저 기기 '라이트 쉬어 디자이어'가 피부 표면을 보호하면서 제모 치료에 효과적인 파장인 805 나노미터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 효과적으로 모근을 파괴하는 기술로 위험성을 줄이고 효과를 높여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이어트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바쁜 일상과 잦은 회식 등으로 다이어트의 기본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을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 시술 중에는 젤틱-쿨어드벤티지가 있다. 이는 절개나 마취 없이 지방을 차가운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사멸 작용을 이용, 피부 표면과 신경, 혈관, 근육 등에 손상이 없는 방법이다.
 
김선국 전주 피부과 필스토리 대표 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쉽고 빠른 제모와 다이어트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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