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방송인 박은지를 앞세운 신규 패션 전문 방송 '하트쇼'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5분에 130분간 방송되며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캐주얼웨어와 골프웨어, 풋웨어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이름은 '핫 트렌드 쇼'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하트쇼에 고정 출연하는 방송인 박은지는 의상학 전공자로 평소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송에서는 2시간 동안 3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 완판을 기록한 청바지 브랜드 '데님오브벌츄 남녀 청바지 2종'과 파스텔 톤의 '조이너스 니트 8종 세트'를 판매한다. 고급스러운 펄 고트스킨을 적용한 220g 경량 슈즈인 '미니멈 울트라 라이트 컴포트 슈즈'는 백화점 동일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하트쇼 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신설해 SNS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의 셀프카메라 영상과 모바일 전용 콘텐츠 제작 등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시도도 함께 기획했다. 현대H몰 내에도 하트쇼 전용 커뮤니티 채널을 만들어 방송 상품 소개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한승 현대홈쇼핑 방송사업부 상무는 "남다른 패션 센스와 입담까지 갖춘 방송인 박은지씨 섭외를 통해 차별화된 패션 전문 판매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2030 젊은 고객층부터 40대 이상의 모든 고객들이 패션 트렌드와 쇼핑 노하우를 즐겁게 즐기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홈쇼핑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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