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9362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40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420억원)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은 TV 5%, 온라인 9%로 예상된다”면서 “TV는 IPTV의 S급 채널 확대와 티커머스의 호조로 성장세가 양호하지만, 온라인은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는데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급 채널 확대로 SO송출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이상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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