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화학(051910)에 대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였던 7169억원을 상회하는 796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배경에 대해 "매출액 증가율이 19.6%로 추정치 12.5%를 대폭 상회했고, 원료가 상승, 중국의 재고 확충 수요, 정보소재 부문 흑자 전환, 팜한농·생명과학 등 신규 사업부 가세 효과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호황에 따른 기초소재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정보소재 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와 중대형 전지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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