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재 제주기관, 여의도서 런치 버스킹 개최
제주 관광객에 감사 전달…700여명 직장인들 참여
2017-04-21 17:35:06 2017-04-21 17:35:0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를 비롯해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등 서울 소재 제주기관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빌딩숲에서 ‘런치 버스킹’(거리공연)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서울 소재 제주기관들이 사드로 인해 중국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를 찾아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됐다. 제주도 서울본부가 위치한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진행된 거리공연에 700여명의 직장인들이 참여해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이 자리에는 민요소리꾼과 기타연주자, 가야금연주자, 해금연주자, 콘트라베이시스트, 첼리스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연주와 제주노래를 들려줬고, 한국무용을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다수와 제주 관광책자가 무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제주도 관광객이 줄어들까 걱정했는데 전국에서 수학여행과 관광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싱그러운 5월에 아름다운 제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는 많은 국민들이 제주를 찾아주신 것에 감사한 뜻으로 21일 여의도에서 ‘런치 버스킹’(거리공연)을 펼쳤다. 사진/제주도 서울본부 제공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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