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건설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7135억원, 영업이익이 146% 늘어난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360억원의 추가적인 해외 플랜트 원가 반영에도 주택사업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저수익 공사 준공으로 해외 손실규모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매출에서 저수익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작년 31%에서 올해 10%로 감소할 것"이라며 "저수익 공사 비중 감소와 함께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 매출 증가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수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전세계 플랜트 발주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해외플랜트 수주를 통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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