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구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현대차(005380)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교통안전 교육이다. 5~7세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다.
현대차는 ▲횡단보도·자전거 안전 교육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교육 ▲화재대피 체험 ▲음주 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VR 가상 교통안전 체험 ▲스크린 OX 퀴즈 ▲완강기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경북(5월18~21일, 구미 구미코)을 시작으로 강원(6월22~24일, 원주 치악체육관), 전북(7월, 전주 화산체육관), 경기(8월,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서울(내년 1월, 서울 코엑스)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어린이 5000여명과 그 부모님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현대차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비롯,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2013년부터 운영해 약 6만7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소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9월부터 실시한다.
지난해 5월 서울역 역사 내 현대차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를 체험했다. 사진/현대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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