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배당 늘린다"
2017-04-28 10:19:02 2017-04-28 10:19:16
[뉴스토마토 유희석 기자] KT는 28일 중장기 배당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배당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올해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규모 및 배당성향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다만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 투입을 고려해 균형 있는 자본 활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주당 800원을 배당했다. 배당수익률은 2.72%, 배당성향은 27.56%였다.
 
KT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611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8.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3% 늘어난 2243억원이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급증한 5197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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