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금융지주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일부 사외이사의 사퇴 표명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준법감시인 선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최근 금융지주회사법 변경에 따라 부사장급인 준법감시인직을 신설, 이민호 전 국민은행 상임법률고문을 선임했고 이사회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는 25일 은행연합회에서 발표될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 적용 여부도 논의된다. 새 기준에 따르면 사외이사의 최초 임기 2년은 보장하되 최장 5년까지만 연임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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