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역 냉·난방사업과 전기사업 등을 영위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공모 청약주 청약 최종경쟁률이 127.3대 1을 기록했다..
22일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289만5000주 가운데 일반청약자에 배정된 86만8500주 모집에 총 1억1057만여주가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4만5000원으로 2조4880억원이 몰렸다. 올해 최대 규모며, 지난해를 감안해도 최대 금액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발전 또는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된 고온의 배기가스열을 활용해 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녹색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8462억4200만원, 영업이익 1230억원, 당기순이익 746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이후 총 주식수는 1157만여주이고,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물량 57만9000주(지분율 5%)를 제외한 1100만주(95%)가 유통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5일 증거금을 환불하고,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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