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중국발 황사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에 해당하는 수치로 집계됐다.
이날 11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를 살펴보면 서울은 203으로 ‘매우나쁨’의 기준인 151을 넘어섰다.
인천(258), 경기(255), 울산(226), 강원(197), 광주(196), 부산(186) 등도 151을 초과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측은 “중국 지역에서 발원된 황사가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나타날 것”이라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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