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고수익 상품 판매를 강화하며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4% 늘렸다.
현대홈쇼핑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79억원 수준의 부가세 환급도 이익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6% 늘어난 257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익은 11.9% 증가하며 43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9082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 3.3%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TV홈쇼핑 매출은 5022억원으로 1.3%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인터넷 매출은 3845억원을 기록하며 6.5%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부문은 화장품, 건강식품, 보험 등 고수익성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의 경우 TV상품 판매 확대와 패션부문 강화의 영향을 봤다.
고수익성 상품 중심의 운영전략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은 24.6%에서 25.8%로 개선됐다.
현대렌탈케어 등 자회사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2610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늘었다.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10.8%, 당기순익은 466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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