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7-05-16 08:00:55 2017-05-16 08:01:5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화(000880)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다시 한번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5일 한화는 1분기 영업이익이 6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707억원으로 65.2% 급증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컬, 한화생명, 한화건설 등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와 지분법 이익 증가로 시장 컨센서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한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주회사 관련 공약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고, 국방비 예산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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