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유성 스테인 제조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인은 발수, 방부, 방충 효과가 있는 목재용 마감제로, 햇빛과 습기에 약한 가구, 악기, 그릇 등 목재 제품의 내부 보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자연주의 리빙트렌드에 따라 목재 스테인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등 친환경 이슈에 맞는 수성 스테인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수성 스테인은 탄닌을 많이 함유한 목재에는 적합하지 않고, 내구성이 제한적이다. 또 VOCs을 저감한 유성 스테인은 고형분 함량이 높아 목재에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 내구성이 약하고, 희석해 사용하면 유성 스테인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 특허의 발명으로 목재에 침투성을 높여 내구성은 유지하면서도 VOCs는 낮춤에 따라 단점을 개선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목재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로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16일 '유성 스테인 제조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제공=삼화페인트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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