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는 다음달 12일 본회의를 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이언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박홍근 원내수석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원활하게 추인된다면 6월12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다음에 논의할 때는 6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수 있는 법안이나 특별감찰관 추천, 8개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부분을 의제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이날 채택될 예정이었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는 결국 여야 입장차에 따라 처리가 불발됐다.
26일 국회에서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바른정당 정양석,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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