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가동률 상승으로 맥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저가형 맥주 '필라이트' 출시 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맥주 점유율이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판매 호조로 생산량 역시 월 30만상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라며 "가동률 상승은 맥주사업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8년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올해 전망치 대비 77.8%의 큰 성장을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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