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한국지엠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올 뉴 말리부'의 천장누수 문제와 관련해 무상수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5월 이후 말리부를 구매한 고객으로 부품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428개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무상수리 조치는 최근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말리부의 천장 누수 영상이 공개되면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이뤄졌다. 올뉴말리부의 차량 뒷유리 상단에 위치한 'LED 후방보조제동등' 등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불량이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한국지엠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한 신규 차량에 들어가는 LED 후방보조 제동등에 누수방지 재질의 볼트를 적용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볼트 교체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서비스 센터 방문시 이 문제를 조치해주고있으며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