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국내 주식형펀드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44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 이어졌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143억원이 흘러들어온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의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난 25일 이후 사흘째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것. 이 기간동안 유입된 자금은 모두 3400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 펀드'로 176억원,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 '펀드로 130억원이 유입됐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8억원이 빠졌다. 그러나 유출 규모는 감소 추세를 보이며 하루 100억원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 펀드'에서 16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펀드'에서 15억원이 빠졌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에서의 대규모 자금이탈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27일 하루동안 무려 8059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달 동안 총 3조원 가까운 자금이 순유출되며 MMF 설정액은 69조원을 하회했다.
채권형펀드에서 95억원이 순유출됐고 파생상품펀드로는 568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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