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9000원(3.54%)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SK플래닛의 11번가가 분사해 신세계 또는 롯데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아직 성사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실행된다면 롯데와 신세계 출자 규모가 1조~1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사실상 대형 호재"라고 설명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도 "11번가가 유통전문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할 경우 영업적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수의 유통그룹과의 협상 과정에서 11번가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