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월 이용자 20억 돌파
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 이용
2017-06-28 09:33:58 2017-06-28 09:33:5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 수(MAU)가 20억명을 넘어섰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오늘 아침 페이스북 커뮤니티는 공식적으로 20억명이 됐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세계를 연결하고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용자수가 20억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주커버그 계정 캡처
 
월 이용자수는 한달에 한번 이상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용자를 뜻한다.
 
20억명은 전세계 인구인 75억명의 26.6%에 해당한다. 4명중 한명은 페이스북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달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 수는 19억4000만명으로 곧 페이스북의 20억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 수는 경쟁 SNS와 비교해도 월등하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의 월 이용자 수는 각각 3억2800만명, 7억명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수 급증에 힘입어 실적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매출이 80억3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3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