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수주 불발로 모멘텀 약화…목표가' 하향'-한국투자
2017-07-04 08:39:11 2017-07-04 08:39:11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6세대 증착기 수주 불발로 모멘텀이 약화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지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 비전옥스(GVO)의 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증착기 입찰에서 일본 캐논토키가 선정되며 전날 주가가 12% 내렸다"면서 "향후 중화권 패널업체 6세대 증착기 수주 전망이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 12대 수준인 캐논토키의 증착기 생산능력이 늘어날 경우 에스에프에이의 6세대 증착기 수주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자회사인 SFA반도체 이익 증가, 에스엔유의 턴어라운드 등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7.6%, 20% 늘어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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