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베트남 항만개발 운영 협력
2017-07-09 11:18:27 2017-07-09 11:18:27
[뉴스토마토 신상윤기자] 현대상선이 베트남 항만당국과 물류시설 개발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9일 베트남 사이공뉴포트(SNP)와 항만, 컨테이너 장치기지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SNP는 베트남에서 항만을 운영하는 회사다.
 
양사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 터미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물동량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과 응우옌 당 응이엠(Nguyên đ?ng Nghiêm) 사이공 뉴포트(SNP) 사장이 베트남 항만 등 공동 개발에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은 한국~베트남(호찌민/하이퐁)을 잇는 4개의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영향으로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양사가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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